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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8   상쾌한 아침 커피와 함께 시작하려는데....
2011.01.17   SCAE Barista Level 1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3)


상쾌한 아침 커피와 함께 시작하려는데....

평일 아침 9시 반

이미 날은 겨울을 지나 봄으로 치닫고 있었다.

S모 커피 전문점에서 아주 오랜만에

모닝커피로 아직 깨어나지 않은 몸안의 세포들을 깨우는 작업을 실행




근데 이상하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받아들고 코로 커피를 먼저 느끼려는데

어디선가 풍겨오는 화장실 냄새


이게 뭐지??



설마???


그렇다 커피에서 나오는 향기.



SCAE 시험에서 맡아본 그 향기 (오래된 원두와 신선한 원두를 판별하는 시험이 있다)


강배전에 오래 보관된 원두에서 나는 시큼한 향기.



요즘도 시애틀에서 볶은 원두를 배로 오랫동안 항해를 한 다음 들여 오는 건가?





모든 S 커피전문점의 문제는 아닌듯 하지만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이곳의 원두는 특히 심하다,



이상하다..


잠깐 앉아 있는 사이에 여러잔의 커피가 나가고 있지만

아무도 아무도 커피를 보고 갸우뚱 하지 않는다.



이젠 내 입맛과 코가 까다로워 진건지

아님 원래 이런맛이 유행하는 건지

아님 커피 따위는 신경 안쓰는 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Tag : 시애틀, 아메리카노, 원두, 커피, 경기도>부천시>원미구>중동>위브더스테이트


SCAE Barista Level 1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1.1.15 토요일 유럽 커피 연합 (SCAE :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에서 주최 하는

바리스타 자격 시험을 보았다.

기존에 한국커피교육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은 가지고 있었지만

유럽 공인(?) 이라는 이유와 요즘 나태해진것 같은 기분에 정신을 차리고자 덜컥 시험 신청을 하고 말았다.

한국 바리스타 2급 자격과는 달리 일단 응시료 부터 유럽스럽게(?)

32만원이라는 가격을 자랑하는 SCAE 자격 시험


크게 보자면 형식은  국내 시험과 비슷하다.

필기 시험이 있고 실기 시험이 있다.

한국 바리스타 자격증은 필기 보고 나서 1달 넘게 있다가 실기가 이루어 지지만

SCAE 자격증은 모든 시험이 하루에 이루어 진다.

이유는 우리나라야 시험보러 1~2시간이면 어디서든 오지만 유럽 같은 경우

유럽 내 라고 해도 시험을 보러 비행기를 타야 하는 경우도 있고 기차로 7~8시간 오는 경우도 있어서

하루에 모든 시험이 끝날 수 있게 짜여져 있다고 한다. (들었다..^^)




아무튼 덜컥 접수는 해 놓고 난감했다.

필기 같은 경우 한국 자격증 준비 할때 머릿속에 이리 저리 넣어 놨지만

SCAE 자격은 참고서도 없고 인터넷을 찾아 봐도 자료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주 어렵지는 않았지만 한국 시험이 달달 외어야 합격 가능 하다면

SCAE 시험은 커피에 대한 기본 상식이 풍부해야 합격이 가능한것 같았다.


필기시험 같은 경우 예를 들면

COE 커피중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낙찰을 받은 커피는? 이란 질문도 있었고 (답은 1파운드에 80달러)

COE 커피의 낙찰가중에 농장에서 가져가는 수익은 몇 % 인가? 라는 질문도 있었고 (답은 80%)

프렌치 프레스의 이상적인 추출 시간은? 이라는 질문도 있었고 (답은 4~7분 으로 했는데 아리송 -.-)

로스팅 강도에 따른 에스프레소의 맛 변화, 원두의 보관 기간에 따른 맛 변화,

추출시 초반 10초 중반 10초 후반 10초의 맛 차이를 묻는 문제도 있었고

에스프레소 추출과 맛의 상관관계를 묻는 문제도 몇문제 있었다. (커피양, 분쇄도, 추출시간의 상관관계)


필기시험은 10문제씩 3장으로 총 30 문제 였다.

참고로 시험전까지도 달달 되었던 수치 (온도, 압력, 구성% 등등)에 관련된 문제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한국 바리스타에선 자주 나와서 달달달 외웠는데 말이다. -.-

아무튼 그렇게 필기 시험을 합격 하고  다음은 실기 시험을 치룬다.


한국 바리스타 자격증과 비슷하게 에스프레소 4잔과 카푸치노 2잔을 만들어서 심사위원에서 제공하면 된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심사위원과의 대화.


일단 실기 시험은 추출전 준비시간이 있고 (평가에 들어감)

머신 성능 점검 하고 잔 예열하고 마지막에 머신 정리 하는것은 비슷한데

그라인더가 2개가 있고 각기 다른 원두가 들어 있다.

이 두 원두를 추출해서 마셔본 다음 마음에 드는 원두로 시험을 진행하면 된다. (물론 분쇄 입자도 다시 맞춰야 한다.)

쉬운것 같아도 원두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하며 나중에 심사위원이 왜 그 원두를 선택했느냐는 질문을 할때

선택한 원두의 맛과 선택한 이유 그리고 선택안한 원두와의 장단점 비교등 엄청난(?) 답변을 해야만 한다. -.-;;;

에스프레소 4잔을 제공 할때도 한국 바리스타 자격증은 그냥 공식을 풀듯 아무말없이 제공만 하면 끝나는데

SCAE 자격은 응시자가 커피를 만들수 있느냐 가 중요한게 아니라 커피를 이해하면서 만드나... 를 보는 것 같다.

"오늘 같은 날씨엔(혹은 습도엔 혹은 기분엔) 어떤 에스프레소가 어울릴까요?" 라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에스프레소 선택과 (리스트레또,솔로,룽고 등) 그 이유에 대해서도 타당성 있게 이야기 해야 하며

카푸치노 같은 경우에도 커피를 뽑아서 제공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상당히 심층적인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선택한 원두가 카푸치노 일때와 에스프레소 일때 어떤 차이가 있느냐.. 라는 질문도 있고

어떤 카푸치노가 좋은 카푸치노인지 이야기 해보라고 해서 열심히 이야기 하면

그 이야기와 지금 만든 이 카푸치노와 일치하는지를 물어 보기도 한다. (땀이 절로 난다 -.-)

시험시간은 10분인데... 사실 시간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한국 시험은 시간이 칼인데 반해)

에스프레소의 맛 관련 이야기만 10분 넘게 한것 같다. 다른 질문들 까지하면 10분은 훨씬 넘었다.

(처음에 답변을 한번 삐끗하니까 다른 답변들이 모두 엉켜 버리는 불상사가....ㅠ.ㅠ)



실기 시험까지 마치면 당일 결과를 알 수 있고 만일 떨어졌으면 재시험으로.......ㅜ.ㅜ

합격을 했다고 하면 인증서와 뱃지 등은 유럽에서 날아 오는 거라서 짧게는 1달. 길게는 3~4달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시험본 시험지와 실기시험 동영상을 유럽에 보내서 다시 확인한다)



정보가 없어서 필기 같은 경우 한국 바리스타 2급 참고서만 달달 읽고 가서 시험문제를 보고 약간 당황했고

(하지만 못풀 정도의 완전 다른 유형은 아니였음)

실기에대한 정보도 없어서 그동안 에스프레소 머신은 충분히 다룬다고 생각 했었는데 SCAE 실기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커피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표현이 중요해서 더욱 당황했던 시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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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론 둘다 합격을 해서 SCAE Barista Level 1의 자격을 취득했지만

아마 겨우 턱걸이로 (특히 실기) 합격한것 같아 못내 아쉽고 앞으로 해야할 일이 생긴것 같다.



커피문화원의 정은경 원장님, 최성일 원장님, 신현정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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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2급, Barista, BASIC, Level 1, scae, SCAE Barista Level 1,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Test, 그라인더, 리스트레또, 바리스타, 시험, 실기, 에스프레소, 원두, 유럽, 카푸치노, 필기, 한국커피교육협의회, 대한민국>서울>서초구>방배동>커피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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