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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New 607 HDi'에 해당하는 글(3)
2007.03.01   백문이 불여일승! 푸조 New 607 시승기... (동영상 포함) (24)
2007.02.13   PEUGEOT New 607 HDi......... (Preview... with some pics...) (10)
2007.02.09   그의 눈...


백문이 불여일승! 푸조 New 607 시승기... (동영상 포함)


* 이 시승기는 다분히 개인적인 시승기 입니다.! *
* 사람마다 가치관과 시선이 다르기에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새로운 차를 구입 하였다.

결정된 모델은 푸조 New 607 HDI...





- 전체적인 외관 -



원래 차기 자동차 리스트에 올랐던 차들은

렉서스 ES350, BMW 530, 벤츠 E280, 아우디 A6 3.2, 기아 뉴 오피러스 정도였다.

(주로 운전은 내가 하지만 내가 사는게 아니기 때문에

가격적인 문제는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

단, 너무 크지 않고, 몰기 편하며, 4~5명이 넉넉히 탈 수 있는 차를 고르고 있었다.

그중 벤츠 E, BMW 5는 넉넉치 않은 뒷 공간 덕분에 일치감치 제외..-.ㅜ)


그중에 렉서스 ES350은 총 3번

다른 차들은 한번씩 시승해봤다.

나름 차량 스펙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와 직접 시승해봤던 주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나름대로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집 근처에 푸조 매장이 새로 들어 왔다.

거의 심심해서.. 그리고 약간 궁금해서 전화로 시승 예약을 했다.

그리고.... 3일만에 구입을 하였다....-.-;;







푸조 New 607 HDI...

일단은 푸조는 프랑스의 자동차회사이고 그중 607 모델은 대통령 의전 차량이다.

(우리나라 대통령 의전차는 왜 에쿠스에서 BMW 7시리즈로 바뀐것일까-.-

아마도 방탄이나 기타 장비를 싣고 4500cc 엔진이 못 버텨줘서??-.-;)

기존 모델에 최고급 디젤 엔진이라는 신형 V6 2.7L HDi 직분사 디젤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팁트로닉 6단 자동변속기를 단 새로운 모델이다.


처음에 디젤이라는 것이 조금 맘에 걸렸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는것과는 다르게

최첨단 디젤엔진은 오히려 가솔린 엔진 보다 더 진보한 엔진이며

디젤 엔진 모델이 같은 차량의 가솔린 엔진 보다 수백에서 천만원 가까이 비싸다.

환경적인 부분도 가솔린 엔진 보다 더 오염 배출이 적어서 친환경 엔진이다.

(여기서의 디젤엔진은 2000년 덜덜덜 포터 엔진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다..-.-)




일단 외관은 권위적이지 않고 유선형으로 수수하게 생겨서 플러스 점수.

수입차를 탄다고 일부러 알리며 다닐 필요 없지 않은가...

(이런 점에서 벤츠, BMW의 전형적이고 다아는 디자인은 조금 그렇다...)

그리고 비교적 도로에 많이 굴러다니지 않아서 좋다.

참고로 아파트 우리 동에만 렉서스가 일곱대나 있어서 서로 구분이 안간다....-.-;;

다른 차들에 비해 실내 공간도 넓다. (오피러스 제외)






- 실내 모습과 음성인식 기능 -


운전석에 앉았다.

앉자마자 느껴지는건 유선형의 디자인 덕분에 시야가 넓다는 것이였다.

(시야 같은 경우 기존에 타던 렉스턴에 비할바 아니지만 승용차 중에서는....)

시동을 걸자 부르르릉~ 이라는 우렁찬 소리가 들린다.

솔직히 렉서스보다 조용하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하지만 엔진 사운드는 아우디와 비슷한 정도..

(원래 아우디는 휘발유 모델도 엔진 사운드를 일부러 내는 스타일이라 소리가 좀 난다.)

디젤이 이렇게 조용할 수 있단 말인가? (그렇다고 아예 소리가 안 들리진 않는다)

현재 타고 있는 렉스턴도 출고 당시 국산 디젤차 중에서 제일 조용했다. -.-;;

하지만 디젤의 소음과 진동, 그리고 쌍용의 말도안되는 A/S가 나를 힘들게 하였다.

정차중에 살아있다는 엔진의 소리는 들리지만 별다른 진동은 느껴지지 않는다.






엑셀레이터에 발을 올려 조금씩 속도를 높히자 엔진 소리는 이제 들리지 않는다.

흔히 해외 자동차 잡지 리뷰에서 이 차를 "현존하는 최고의 디젤 세단"이라고 말한다.

그런 기사를 볼때 마다 "그래도 난 디젤이 싫어!" 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렉서스를 세번이나 시승하면서 느꼈다.

대형 수입차를 가뿐(?)하게 몰기 위해선 가솔린 3500cc도 약간 버거운 느낌이 든다는 걸.....

푸조 New 607 HDI는 1900rpm이라는 저 알피엠의 시점 부터 44.9kg·m 토크를 낸다.

디젤 엔진이기에 가능한 높은 수치.

단순 비교는 힘들겠지만

 렉서스의 ES350이 35.5kg·m, 벤츠 E280은 30kg·m, BMW 530i도 30kg·m 정도..

연비는 대형차중  최고 연비 이다. 공인연비가 11Km/l 이고

도심에서 9~10km/l, 고속도로에서 정속 주행하면 13~15km/l 까지 나온다.






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알것이다. 마력보다는 토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1.7톤의 차체를 저 알피엠에 쭉욱 밀어 준다는 느낌이다.

광고에는 5000cc 휘발유 엔진의 성능이라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

여러 차들의 시승을 해본 경험상 4000cc 정도의 성능 정도 일것 같다.

집 근처 오정대로를 달려 보았는데 상당히 짧은 시간에 180을 넘고 있는 차...

(난 원래 이정도 속도를 내지는 않는다. 일종의 테스트겸...)
 
가정교육을 잘 받아서(^^) 더 이상 속도를 내지는 않았지만 순간 가속능력이 탁월했다.



변속기는 수동기능이 들어간 6단 팁트로닉...

엔진의 힘을 6단으로 잘게 쪼개서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수동모드에서도 포르쉐의 그것보단 반응이 약간 느리지만

동급의 다른 차들과 비슷하거나 더 빠른 느낌이다.

기존 4단을 사용했던 나는 시속 130에서도 이렇게 저 알피엠 운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6단에서 오는 부드러움과 연비 향샹에 또 놀랐다.

(이건 전에 타던 차가 변속충격이 꽤 심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방음도 잘되어 있고 유리도 2중 라미네이트 유리로 되어 있어 풍절음도 확실히 덜하다.

이렇게 되면 속도가 나면 날 수록 개솔린의 정숙성과 비슷 하기도하다.

(개솔린은 고 알피엠을 쓰지만 607은 저 알피엠으로도 고속주행과 가속이 가능하기 때문..)




- 각종 정보를 나타내는 트립 컴퓨터 -

승차감은 부드러운 셋팅이다.

오피러스 보다는 덜 부드럽지만 렉서스나 벤츠 정도의 부드러움이고

약간 하드한 BMW와 아우디 보다는 더 부드럽다

충분히 어르신 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승차감이였다. (사실 나도 그런 승차감을 좋아 한다)

전자식 가변 댐핑 시스템이 환경에 따라 9가지 댐핑을 조절해준다.

스포츠 모드도 선택이 가능하며 스포츠 모드시에는 서스펜션가 하드해져서

고속주행과 코너웍에서 유리해진다.

스포츠 모드에선 서스펜션이 딱딱해짐과 함께 핸들도 무거워지고

부드러운 유격이 사라진다. 브레이크 답력도 증가하는 느낌.




요즘 많은 수입차에 있는 ABS, ASR, EBFD, DSC, EBA, AMVAR 등등의 안전장비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8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 사항이고

타이어 공기압 감지기능을 비롯 DMB, 7인치 내장 네비게이션 등등....

그리고 한국에선 별 필요 없지만 오토 크루즈도 있다 (이걸 과연 쓸게 될까??-.-)


- 루센 네비게이션 주간 모드 -


- 루센 네비게이션 야간 모드 -



난 순정 네비게이션을 믿지 않는다...

렉스턴에 있던 400만원에 가까운 가격의 옵션이였던 AV 네비 팩도

허섭한 그래픽과 부정확한 정보, 일년에 한번 정도의 느린 업데이트로 거의 쓰지 않았다.

차라리 따로 구입한 30만원 짜리 사제 미오 네비게이션이 더욱 쓸만했다.

수입차 네비게이션은 어떨까?

일단 렉서스 ES350은 네비게이션이 아예 없다. 옵션으로도 없다. -.-;

벤츠는 기본 LCD에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지만 벤츠 답지 않은 해상도로

악명이 높다. 나도 보고 깜짝놀랐다. 왠지 XT의 CGA 모니터를 보는 느낌...-.-;

그나마  New 607 HDI 네비게이션은 꽤 슬만 하다...

정보는 많지만 인터페이스 나쁘고 업데이트 느린 대기업의 맵이 아니고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루센 맵을 사용 한다.

607 국내에 적용되는 네비는 국내 "인터페이스" 라는 회사의 하청을 받아 사용한다.

원래 1G 용량으로 제공 되는데 2G SD 카드를 하나 사서 사용자가 2G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추가비용 2만원대..^^)

나름대로 업데이트도 빠르고 과속 구간도 잘 잡아 내고 인터페이스도 편하다.

기존에 쓰던 맵피 네비게이션은 이제 필요치 않게 되었다.






New 607 HDI의 트렁크 용량은 601리터로 아주 넓다.

참고로 국산 대형 뉴 오피러스는 469리터, 렉서스 ES350은 519리터 이다.

(모두의)골프 끊은지 오래 되어서 골프백 여러개를 넣을 일은 없겠지만

넓고 깊은 트렁크도 꽤나 인상적이다. 그리고 전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트렁크는

리모컨 키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서

장바구니를 손에서 놓을 일 없이 바로 트렁크의 전동 개폐가 가능하다,




그리고 구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가까이 매장이 있다는 것이다.

수입차는 Door to Door 서비스가 기본이다.

차에 문제가 생기거나 소모품을 갈아야 할때 딜러에게 전화하면

딜러가 직접 와서 차를 가지고 가서 알맞은 조치를 취해서 다시 집으로 가져다 준다.

이외에도 일반 카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기때문에

딜러에게 맞기는 경우가 많다.

가장 가까운 렉서스의 딜러샵은 이태원. (20km가 넘는다..)

다른 딜러샵들도 마찬가지 였다.

하지만 푸조 매장을 얼마전 집 앞에 들어 왔다. 집에서 1km 정도??

전화로 요청을 할시 걸어와도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


그리고 전체 라인업에서의 위치도 그렇다.

만일 렉서스 ES350을 구입한후 문제가 생겨서 딜러에게 도움을 요청했을때

동시에 그 딜러에게 LS460 (렉서스 최상위 모델)에도 처리할 일이 생겼다면..

바로 ES350에게로 와주길 바라긴 무리일 것이다. (내 생각에 말이다...)

하지만 푸조 New 607 HDI는 푸조의 최상위, 최고급 모델이다.

문제가 생겨도 그만큼 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자주 렉서스와 비교 하는 이유는 푸조를 보기전 가장 유력한 후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이 차가 장점만 있는 차는 아니다.

아주 조용한 디젤이지만 정차중에는 약간의 소리가 들린다.

(엔진 특성상 외부에서는 더욱 크게 들린다.)

어설픈 국내 중형 세단 보다는 정숙하지만

동급의, 가격대가 비슷한 휘발유 수입차에 비하면 (특히 렉서스나 오피러스 급)

엔진 소리가  나는 편이다. (그걸 즐기면 좋은거지만... 장점이라고 할 순 없다)

그리고 수입차중 그리 높지 않은 인지도도 그렇다.

오히려 이문제는 내게 약간의 장점으로 작용했지만....

(어린놈이 벤츠를 타고 다녀!!! 라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그리고 인지도나 전체적인 품질에 비해 가격이 조금 높다.

 몇 억이 넘어다니는 최고급차량만큼은 아니지만

국내 푸조의 위치를 생각해 보면 약간은 높은 가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 편리한 전자동 트렁크. 리모컨으로도 가능하다 -



물론 나보고 이차를 사라고 하면... 당연히 못산다. -.-;

내가 내돈으로 차를 한다면... 라세티나.. 세라토 정도를 생각 했을 것이고

사실 이 조차도 버거울지 모른다.-.-;;

집에 어른을 모시고 사는데다 부모님께서 운전을 거의 안하셔서

집에 차가 두대 있을 이유가 없고

그렇다고 나 혼자 탄다고  실속있는 준~중형차를 살수도 없고...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해서 내린 결정이다.

(차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어 대부분의 선택은 내가 한다.)


아직 한달 정도 밖에 안타봤지만 그냥 운전이 아닌

차량을 이해하고 분석하려는 마음가짐으로 탔다.


내가 느낀것은...

만족도가 꽤 높다는거.....

동급의 다른차들도 그렇지만....

가속력, 안락함, 경제적, 거주성, 디자인, A/S 등등을 봤을때

만족도가 꽤나 높은 차라는 것이다.


앞으로 3년! 잘 타고 다녀야 겠다..*^^*



* 이 시승기는 다분히 개인적인 시승기 입니다.! *
* 사람마다 가치관과 시선이 다르기에 태클은 정중히 사양니다 *










 
 
 
Tag : Peugeot, 시승기, 푸조, 푸조 New 607 HDi, 대한민국>경기도>부천시>원미구>중동>우리집


PEUGEOT New 607 HDi......... (Preview... with some pics...)
PEUGEOT New 607 HDi.........

현존하는 최고의 디젤세단...

푸조의 최상위 모델 뉴 607 HDi....

(프랑스 시라크 대통령의 의전 차량이기도 하다...)




너무 권위적이지 않고 젊은 느낌이 좋다...




Cat eyes 라는 패밀리 룩이 적용된 앞 모습.
푸조 라인업중 가장 완성도 높은 모습이라고 생각 한다...




차 크기는 BMW 530 보다 크고 오피러스와 비슷....




푸조의 사진 사자 앰블럼...






각지지 않은 유선형디자인 덕분에 대형 수입차의 쓸데없는 권위가 안 느껴져서 좋다.


Ps - 조만간 나름대로의 시승기도 올라갑니다.. ^^




Tag : Peugeot, 푸조, 푸조 New 607 HDi, 대한민국>경기도>부천시>원미구>중동>우리집>주차장


그의 눈...



사자의 눈을 보면...

영롱한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떠오른다...

하지만 밤이 되면 그는.....

꽤나 거친 맹수로 돌변 한다......

Tag : 물방울 다이아몬드, 사자의 눈, 푸조 New 607 HDi, 헤드라이트, 대한민국>경기도>부천시>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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